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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있어요

    성경일독 욥의 깨달음과 베드로의 깨달음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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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배선미 댓글 0건 조회Hit 712회 작성일Date 21-02-10 18:08

    본문

    욥이 친구들과의 논쟁 2라운드에서 악인도 형통할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잠시 오기는 하지만 3라운드에서도 자신의 선함(무죄)을 계속 주장합니다. 그러다가 뒷부분에 와서 결국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인간 수준의 인과응보의 원리를 넘어서는 완전히 범접할 수 없는 천지창조의 다른 차원의 하나님이라는 신 인식을 통해 자신의 입을 다물고는 자신의 무지함(신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의 한계)깨닫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신약에서도 눅 5:1-11 에 보면 어부인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한마리도 못 잡다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내리고 나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많이 잡고 한 말이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했는데 일생을 어부로 살아온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어부로서의 철저한 무능함(자신의 어부로서의 능력이 예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신의 한계)을 깨닫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고백을 한 것일까요? 

    욥과 베드로가 전혀 다른 상황인데 개인적으로 베드로의 고백에서도 욥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도덕적인 죄로 인한 고백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 신 앞에서는 티끌에 불과한 인간의 유한함과 철저한 자신의 무능함 가운데 하나님(예수님)을 보게 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될런지요? 다시말해, 욥이 선하다고 해도 그 수준이 인간 수준일 뿐이며, 베드로가 전문 고기잡이라고 해도 그 수준이 신 앞에선 아무 것도 아닌 인간의 수준에 불과하다는 그런 뜻요. 맞게 이해한 것인지요?
     
    두 사람의 깨달음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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