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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흔 세번째 이야기) 경건의 연습과 육체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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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580회 작성일Date 11-0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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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1주일동안 신년특공과 특새를 했습니다. 저는 세대로 교회의 특새를 담당해서 그 교회에 갔다가 대략 7시 경에 우리 다애교회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렸는데, 갑자기 여러사람이 지르는 큰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다애교회 성도들이 합심기도하는 소린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니 좀 다른 소리였습니다. 4층에서 검도하시는 분들의 기합소리였습니다^^. 그 분들도 아마 새해 시작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검도를 하시는지 그 소리가 다른 여느 때 보다도 훨씬 우렁차고 힘찼습니다.

      우리 다애교회쪽의 복도로 들어서자 그 기합소리와는 달리 비교적 차분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리였습니다! 우리 다애성도들의 합심기도 소리였습니다. 기합소리에 비하면 그렇게 우렁차고 크지는 않았지만, 새해 벽두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소곤소곤 대화하는 아름다운 교제의 소리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소리가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유익은 범사에 있다(딤전4:8)고 했습니다. 검도는 육체의 연습입니다. 우리에게 육체적인 건강을 줍니다. 그런데 기도는 우리에게 전인적인 건강을 줍니다. 이번에 감사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새벽기도에 다 함께 나와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상금에 끌려서 나왔다 할지라도 아이들이 나와서 기도를 하면서 기도를 배웠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기도의 사람으로 인생을 살기를 기대해 보며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어제 끝나고 맥도널드에 갔습니다. 너무 행복해 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마침 곽수광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 맥도널드 장소를 그 교회는 가끔 교육관과 새가족 환영실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저도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토요일에 그 맥도널드 교육관에 가끔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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