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애교회 All Love Church
로그인 회원가입
  • 칼럼
  • 칼럼

    칼럼


    일흔 여섯번째 이야기) 필리핀 마석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479회 작성일Date 10-09-14 13:14

    본문

       마석에 필리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일전에 우리교회는 그 교회의 소식을 듣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예배당이 불에 타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히려 여러 교회들과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새로운 예배당을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여 필리핀 성도님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 후에 그 필리핀 마석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헌당예배를 드릴 때도 부족한 저에게 설교를 부탁하셔서 성도들과 함께 가서 축하해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를 10년동안 담임하시면서 필리핀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시던 장승필 목사님께서 금년 초에 갑자기 소천하셨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선교농장을 방문하셨을 때 마침 그 농장에 불이 나서 불을 끄시던 중에 그만 심장마비로 소천하셨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너무 슬프고 놀랍고 안타까웠습니다. 갑자기 목자를 잃은 필리핀 성도들이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오늘 오후에 우리 다애교회가 그 교회를 방문하여 위로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가서 위로를 얼마나 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얼굴을 보고, 손을 잡고 위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낯설고 물설은 객지에 와서 연거푸 어려운 일을 계속 당하는 필리핀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함께 가십시다. 저녁 530분에 예배가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가려고 합니다. 함께 가십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