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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흔 다섯번째 이야기) 전강 스쿨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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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529회 작성일Date 10-09-07 10:26

    본문

      

       어제 전강스쿨 입학식을 했습니다. 서울 4, 대구 2, 부산 1기인데 총 205명의 입학생들이 들어왔습니다. 전강스쿨은 다애교회에 속한 기관과 사역은 아니고, 우리 다애교회와 함께 가는 생터성경사역원에 속한 기관이고, 사역입니다만, 우리 모두가 크게 기뻐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에 이 시대에 허락하신 말씀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입학생 중에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소위 평신도들입니다. 평신도들이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은 개신교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의미있는 사역입니다. 종교개혁 당시 만인제사장설오직 성경으로 라는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그 후에 그렇지만, 그 기치가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사역은 여전히 성직자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1960년 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평신도신학과 평신도 운동이 일어났고 특히 한국에서는 지난 주 목요일에 돌아가신 옥한흠목사님께서 선봉에 서서 평신도 사역운동을 이끄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옥 목사님의 소천을 슬퍼하며, 또 그런 분을 이 한국교회에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전강 사역은 평신도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제 서울과 대구와 부산이라는 주요도시에서 전문강사들이 일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며 비젼이 있는 현상입니다. 앞으로 광주와 목포, 전주, 대전 등에서도 전강 사역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니,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과 말레이시아와 남미의 콜롬비아와 미국 등지에서도 전강 사역이 일어나서 대학을 복음화하며, 세계 선교에 일익을 담당하는 날이 올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우리 다애교회에서 이번에 10명이 넘게 전강 훈련을 받습니다. 담임목사로서 감사하고, 흥분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다 전강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먼저 말씀을 깊이 알아서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깊이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은혜 주시면, 다른 사람들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전강들로 꽉찬 다애교회의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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