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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흔 네번째 이야기) 다애코이노니아 한옥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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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440회 작성일Date 10-08-31 09:51

    본문

       이제 다음 주부터 계획 된 대로 코이노니아센타를 위한 특별헌금을 시작합니다. 전주에 있는 한옥이 왜 필요할까요? 우리교회가 지향하는 부모교사제도와 우리 청년들을 글로벌지도자로 키우는 사역과 그리고 점점 약해져가는 가정의 결속과 건강성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 한옥센타는 교육관이 아니라, 일종의 수양관으로 사용될 겁니다. 보통은 기도원이라고 하는데, 기도원이라기보다는 수양관, 영어로는 흔히 Retreat Center 라고 합니다. retreat은 후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역과 분주한 삶을 떠나 잠시 조용한 곳으로 가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꾀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보통 서울에 있는 교회들은 지금까지 기도원이나 수양관을 주로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나 경기도 등에 세웠습니다. 그런데 거리와 환경관계로 일 년에 주로 여름방학이나, 혹은 겨울방학 때 잠시 쓰고 연중에는 별로 사용하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효과적인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 다애교회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겁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도심에다가, 그것도 서울이 아닌 전주에다가 해 보는 겁니다. 솔직히 서울 남산골 아래 있는 한옥촌이나, 또는 북촌에 있는 한옥이면 더 좋았을 겁니다만, 서울은 워낙에 비싸서 우리로서는 감당이 안 됩니다. 그렇지만, 한편 전주 한옥은 더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일단 대중교통인 고속버스로도 갈 수 있고, 시간도 2시간 30- 3시간이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 1시간 거리에 역사교육과 문화전통교육에 적절한 여러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먹거리는 말할 필요도 없지요. 또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안도 물론 안전하지요.

     

       저는 우리 다애의 어린자녀들과 청년들이 다애한옥센타에서 21세기의 한국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꿈을 꿉니다.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당연히 한국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그곳이 성경을 가르치는 성경향교혹은 성경서원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담 갖지 마시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주께서 이 일을 통해 큰일을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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