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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3번째 이야기) 하트정치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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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지현 집사 댓글 0건 조회Hit 772회 작성일Date 20-02-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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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정치의 사명 


    저는 어린시절부터 꿈이 정치인이였습니다. 정치학이 너무 재미있어 박사까지 공부를 하게 되었고 관심이 많다보니 30세, 젊은 나이에 서울시의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정치여정을 거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제가 정치의 길을 걷게 된 건 아마도 먼저 정치를 하신 부친의 영향이 컸을 겁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정치 과정과 끝은 너무 허무했고, 그래서 저에게 15년간 따라다녔던 질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정치를 하고 싶냐?’란 것이였습니다. 진흙탕 속에서 진흙을 묻히지 않고 지혜롭게 해야 하는 정치의 속성이 사실 너무 고통스럽고 정치를 그만둬야 할 이유는 너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예배를 통해, 사람을 통해 제가 이 땅에 태어나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해야 할 헌신과 희생의 마음이 더 깊이 뿌리박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다애교회 덕분에 저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음을 감히 성도여러분께 고백합니다. 


    새로운 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지독한 권력의지로 승부해야 하는 냉정한 정치세계에서 외롭고 좁은 길, 하나님의 방법이 승리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하트정치’란 슬로건은 그런 기도 가운데 탄생했습니다. 진심으로 정치하는, 겉과 속이 같은, 어제와 내일의 모습이 같은, 그 바탕엔 국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좌우 흑백 논리, 진영 싸움이 아닌, 미래로 나가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 뺏지를 달고 안 달고는 제겐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게 2월 한달은 매일 피말리는 나날이 될 겁니다. 당내 후보가 되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현실을 보고 있으면 별로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믿는 건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믿으며, 이왕 덤으로 은혜로 사는 인생, 제대로 순종하며 고비고비를 잘 넘기고 싶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엔 사심이 아닌 진심으로, 권력 지향이 아닌 사명감으로 준비된 정치인들이 많이 국회에 입성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지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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