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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5번째 이야기) 사랑만 하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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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안종빈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791회 작성일Date 19-12-18 14:14

    본문

    사랑만 하기에도..  


    2007년, 그때만해도 지하철안의 일반적인 풍경은 지금과 사뭇 달랐습니다. 지하철에서 신문을 펼쳐보는 분들이 꽤 있었지요. 그 때의 어느날 저는 지하철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 서신 분이 신문을 착 펼쳐보셔서 제 시선이 신문의 전면광고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인생은 짧습니다’. 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였는데, 청년이었던 제 마음에 강렬하게 자리잡았습니다. 그 때 한창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을 때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 광고로 인해 그 때 제가 보내고있는 모든 시간에 대해, 그리고 모든 관계에 대해 ‘나는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종종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제 2019년이 15일정도만 남았습니다. 이를 운동경기로 비유하면 결승지점 혹은 종료시점을 거의 앞둔 때를 우리는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2019년동안 충분히 사랑하셨나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가족, 소명의 자리인 일터, 그리고 한 몸으로 연결된 우리 다애교회 안에서 사랑하고 계신가요? 무엇보다도 올 한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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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 요일 4:7-8절


     결승점을 앞둔 달리기 선수가 있는 힘을 쥐어짜내서 마지막 스퍼트를 하는 것처럼, 남은 2019년 더욱 사랑하십시오. 사랑만 하기에도 올해는 짧습니다.


    - 안종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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