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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3번째 이야기) 유치부 MT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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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효정 집사 댓글 0건 조회Hit 927회 작성일Date 19-12-04 13:57

    본문

    유치부 MT를 다녀와서 


    11월 23일 1박2일로 강화도로 유치부 MT를 다녀왔습니다. 초겨울로 접어드는 계절 임에도 너무나 포근하고 따스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부모님들을 찾을 새도 없이 우당탕탕 위층과 아래층을 뛰어다니면서 함께 놉니다.  육아에 지친 부모교사들을 배려하셔서 권은미목사님께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강화도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꽃게 그리고 생선과 고기들이 배가 꺼지기도 전에 푸짐하게 차려 졌습니다. 


    유치부 교사를 하면서 서로 친해진 아빠들이 밖에서 고기를 굽고 엄마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치부 친구들을 위한 성경 퀴즈 시간도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동물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서로 맞추는 코너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그리는 그림을 맞춰보려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친구들은 정말 잘 맞춥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흐믓하고 따듯해 집니다. 


    아이들이 함께 놀고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주님을 알아가는것만 같습니다. 부모교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그길을 갑니다.  


    좋은 공동체에서, 주님안에서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교제할 수 있는 시간들이 감사합니다. 이런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이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치부MT를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함께 하지 못한 가정들도 다음에 꼭 함께 하고 싶어요.


    - 김효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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