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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1번째 이야기) 건축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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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원호 집사 댓글 0건 조회Hit 864회 작성일Date 19-11-19 11:08

    본문

    건축 저금통 


    지난 10월 6일 교회에서 건축을 위한 저금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첫째 아들 준서가 유치부에서 받아온 저금통을 가지고 와서 하는 말이

    “아빠, 앞으로 여기에 저금해서 교회에 가지고 와야 해~~” 하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동생 준우가 “나도 형아처럼 저금통을 가지고 싶어” 라고 말을 하기에 교회에 비치된 저금통을 준우에게도 주었습니다.


    그날 오후 준서, 준우를 보고 귀엽다고 주변 지인이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 돈을 받은 준서가 “아빠, 교회에서 받은 저금통 주세요” 라고 말을 하더니 그 받은 돈을 전부 저금하였습니다. 준우도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이 받은 모든 돈을 교회 저금통에 넣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그 모습이 귀엽고 또 대견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준서가 우리를 보고 “ 이제부터 받은 돈은 전부 여기에 넣을 거예요.”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이 주님께 쓰임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며 가정에서도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려고 노력해왔는데,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걸 주님께 드린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부부는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처음 다애교회가 건축한다고 했을 때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건축으로 인한 갈등으로 힘들어하기도 하고, 또 건축이 이루어지더라도 유지가 안 되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 그리고 아이들까지 순수한 마음이 모여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계획하심을 따라 새로 지어질 교회에 대한 기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저희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다니엘과 에스더처럼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새로 지어질 교회 건물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다음 세대 아이들을 잘 교육시켜서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복음 지키기를 기도합니다. 


    - 최원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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