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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9번째 이야기) 부모 X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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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효정 집사 댓글 0건 조회Hit 810회 작성일Date 19-1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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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X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것이 중요한걸 아는데 “어떻게”가르쳐야 할까? 란 의문이 늘 제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경도 모르고 자격도 없는 내가 누구를 가르친다는게 가능할까? 란 의심도 있었습니다. 


    교사 세미나 첫번째 시간, 이순근 목사님이 하신 강의에서 아이에게 신앙을 가르치는건 부모가 주체가 되야된다. ‘신앙교육은 지식전달이 아니라 자녀에게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어떤 부모이며, 교사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교육이란 결국 부모인 나의 인격적 성숙, 즉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을 아이와 함께 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안종빈 목사님께서 ‘부모교사 베이직’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다애교회 부모교사의 “부모는 신앙의 교사다” , “다애교회 교육부서 교사는 부모 중심이다.” 라는 방향에 대해 들으면서, 부모교사들과 함께 집에서 신앙교사인가? 교회에서 신앙교사인가? 체크 해보았습니다. 강연의 후반부에 청소년부 부모교사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살아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선배 부모교사님들이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가정예배 시간에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습관처럼 해왔던것이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기이자 의심과 반항의 자연스러운 시기에,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는 팁도 얻을수 있었습니다. 신앙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부모교사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세번째 시간은 선택강의였는데, 제가 들은 안연진전도사님이 하시는 강의시간에는 유대인교육에 대해 들려주셨습니다. 유대인교육의 4가지 특성은 정체성교육, 공동체교육, 역사교육, 인성교육 이고, 아이들에게 질문하는걸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존중하는 교육에 대해 강조하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모교사 세미나를 들으면서, 부모가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성장하고 성숙하는 다애교회 공동체에 속한 것이 감사했습니다. 주님이 우리가정을 다애교회로 인도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지금 이순간도 주님이 충분히 채워주고 계시구나. 싶어서 깊은 감사가 올라옵니다. 자격이 없다 생각하기 보단,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기쁜 마음으로 하고 나머지는 주님께 은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헌신하며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효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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