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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9번째 이야기) 2019 에즈마이야 캠프를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현성 목사
    (속초 무지개교회)
    댓글 0건 조회Hit 720회 작성일Date 19-08-13 09:52

    본문

    2019 에즈마이야 캠프를 마치고.. 


    저희 속초 무지개 교회는 개척한 지 7년째 되는 작은 교회입니다. 30여명의 성도 중에 절반은 장년, 절반은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무지개교회에 수양관을 허락 해 주셨습니다. 

    캠프 시작 3주 전, 연합하기로 한 교회에서 여름 사역과 일정이 겹쳐 함께 할 수 없다는 갑작스런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마음이 다급해 졌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 하시는지 기대해 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근처로 성도님들이 전단지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한 사람에게 더 전하고 알리는 수고에 처음 목표 30명이 아닌 50명이 넘는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캠프가 시작되고 에즈마이야 청년 선교사님과 우리 무지개교회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는 듯 했습니다.

    캠프 소식을 알리는 단톡방에는 매일 아이들이 돌아가고 나면 엄마들의 감사인사들이 올라왔습니다. 사춘기가 와서 집에서는 도통 말을 안 한다던 6학년 친구가 신나게 율동을 따라하는 모습에 참관오신 부모님들이 놀라기도 했고, 큰 아이들만 참석시켰던 한 가정은 첫 날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서 다른 일정이 있던 동생들도 모두 취소하고 에즈마이야 캠프에 참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6학년 학생의 어머니께서는 내년엔 스텝으로라도 꼭 참석 하고 싶다며 벌써 내년 캠프를 궁금해 하셨습니다.

    가장 가까운 변화는 저희 조카입니다. 한참 공부할 때인 고1 조카도 학원을 모두 빠지고 스텝으로 참가했는데 에즈마이야 청년 선교사님들과 가까이에서 생활하고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처음인지라 많이 부족하고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에즈마이야 캠프는 무지개교회와 속초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틀림없습니다. 

    에즈마이야 사역은 다애교회 뿐 아니라 각 나라의 한인청년 선교사님들과 이 땅의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사역입니다. 연합해서 한 마음을 품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모두가 경험하리라 기대하고 확신합니다. 

    이순근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담당 안종빈 목사님, 그리고 다애교회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에즈마이야의 사역을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속초 무지개교회 신현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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