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애교회 All Love Church
로그인 회원가입
  • 칼럼
  • 칼럼

    칼럼


    502번째 이야기) 특별한 초대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종빈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434회 작성일Date 19-04-16 13:35

    본문

    특별한 초대장

    우리 현대인들은 수많은 초대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게임에 참여하라는 초대,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초대, 그리고 지인들의 행사까지.. 초대를 많이 받는 만큼 우리는 많은 초대를 거절하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우리는 거절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지도록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난주간>은 우리 모두가 받게 된 초대장입니다. 다애교회 성도 중에 3년이상 출석을 했거나 직분을 가진 분들에게만이 아닌, 모든 교인들을 부르는 초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마태복음 16:24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조금 늦게 혹은 조금 천천히 갈 수는 있을지라도 예수님이 가신 이 고난의 길을 떠나 다른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이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지 않아도 되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평상시에는 여러 일로 바빠서 부모님들을 찾아뵙지 못하다가도, 명절이 되면 그래도 부모님을 찾아가는 수고를 하게 됩니다. 이처럼, 고난주간만이라도 혹은 고난주간에 더욱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그 분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번 고난주간에 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수님께서 가셨던 고난의 길을 따라 걸으며 기도하려 합니다. 예수님의 행적에 따라 각 요일에 해당하는 성경말씀을 가지고 묵상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면 물론 평소보다 피곤하겠지만, 평소의 날들보다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정상 새롬관까지 오지 못하시는 분은 다른 기도처소에서, 각자의 골방에서, 혹은 가정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시길 권면합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직접 보내신 <고난주간>의 초대장에 바르게 응하는 일입니다.

    - 안종빈 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