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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아흔 한번째 이야기) 영적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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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창원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460회 작성일Date 19-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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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팩트체크

    ‘팩트체크’란 말이 언젠가부터 언론과 뉴스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가짜뉴스’의 폐단을 막기위한 하나의 장치로서 생겨났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매스미디어(TV,신문,라디오)와 인터넷과 특별히 SNS의 영향을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자칫 아무런 점검 없이 거짓을 받아들이는 위험을 예방하는 좋은 장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팩트체크’라는 장치는 영적인 영역에서도 도입하면 참 유익이 됩니다. 이를 ‘영적 팩트체크’라 하면 어떨까요. 영적 팩트체크를 한 가지씩 하기 시작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신앙생활에서 점차 벗어나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사야 50장 10절은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존 오웬과 함께 청교도 3대 거목으로 꼽히는 토마스 굿윈은 이 구절의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를 ‘의롭다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칭의의 사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여서, 양심의 가책을 받게되고, 심지어는 버림받은 상태까지도 될 수 있는 자’라고 말합니다.(어둠속을 걷는 빛의 자녀들, 토마스 굿윈) 
    오늘날 거듭난 성도들도 이와같이 ‘영적으로 빛이 전혀 없는 어둠의 상태’를 경험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얼굴 빛이 사라진 것과 같은 상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성도가 이런 영적인 흑암을 경험할 때, 사탄은 거짓을 덧붙이기 마련입니다. ‘너의 상태를 봐! 그러고도 너가 빛의 자녀라고 할 수 있니? 넌 버림받았어!’
    자, 이럴 때 영적 팩트체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진짜뉴스를 찾습니다.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도 영적인 흑암과 같은 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가짜뉴스는 무엇일까요? 영적인 어둠 상태에 있으니, 넌 빛의 자녀가 아니야! 버림 받았어! 바로 이것이 거짓입니다. 이사야 말씀을 다시보면, ‘...그렇더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그의 상태가 암흑과 같을 수 있고, 그 자체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 번 예수를 주님으로 모시고, 성령께서 내주 하시며, 빛의 자녀가 된 자라면, 결코 그의 상태를 보면서 ‘빛의 자녀가 아니야’라고 말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듣고 그냥 흘려버리지 마시고, 영적 팩트체크를 하여 한 번 하나님의 자녀는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그 풍성함을 더욱 더 누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최창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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