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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일흔번째 이야기) 고멜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창원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460회 작성일Date 18-09-05 15:30

    본문

    고멜의 노래

    나를 바라볼 때 그는 무엇 보는지 
    나는 부정한 여인 내 이름은 고멜.. 
    부정한 나를 대하며 더욱 순결한 당신 
    날 사랑하는 호세아 당신은 바보요 

    날마다 당신 떠나는 
    사랑 받을 가치도 없는 
    나 같은 사람 사랑하는 
    당신은 바보요 

    때론 친구처럼 때론 아비처럼 
    그 따뜻한 사랑의 미소로 날 이해해주네 
    모든 것 아낌없이 내게 주신 당신 
    날 사랑하는 호세아 당신은 바보요 

    날마다 당신 떠나는 
    사랑 받을 가치도 없는 
    나 같은 사람 사랑하는 
    당신은 바보요 

    끝없이 용서하는 
    한없는 당신의 사랑 
    당신을 떠날 때마다 
    나를 찾아와 
    다시 품어주시는 당신 

    모든 것 아낌없이 내게 주신 당신 
    나 이런 사랑 본적 없네 
    당신은 바보요 

    그 모든 것 아낌없이 내게 주신 당신 
    나 이런 사랑 본적 없네 
    당신은 바보요


    찬양사역자 강명식씨가 Michael Card의 곡을 번역한‘고멜의 노래’입니다.
    호세아서는 수도 없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되찾으시겠다는 것을, 호세아와 그의 아내 음란한 고멜의 삶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 이 노래를 들을때면, 하나님을 향하여 가사의 내용을 읊조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였고, 무엇보다 지금도 신기한 것은 , 한 때 포기하고 싶었던 한 사람을 향하여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과 지금까지도 따뜻한 사랑의 미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 한편에는 그 동안 공들인 탑이 무너질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 마음은 점점 작아져가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점점 내 진심을 알아주는 기쁨만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에 이미 확증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나도 살리고, 이웃도 살립니다. 가사와 같이, 당신은 바보요 란 말을 듣고도 행복해 하는 누군가의 이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최창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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