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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예순 한번째 이야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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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안종빈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476회 작성일Date 18-07-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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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

    저는 <TED>라는 강연프로그램을 가끔 봅니다. 한 번은, David Blaine(이하 데이빗)라는 독특한 마술사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는 불가능해 보이고 초인적인 일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강한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산 채로 관 속에 들어가 일주일을 지낸다든지, 30미터 높이의 좁은 기둥 위에 서서 36시간을 버티는 일 등입니다. 

    데이빗이 새롭게 도전한 것은 물에서 숨을 오랫동안 참는 것입니다. 그는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연구하고 조언을 구하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마술사는 트릭을 써도 된다고 주변에서 눈속임을 권하는 유혹도 찾아옵니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기존의 기록인 16분 32초(!)를 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도전 중반에는, ‘실패할 거야.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생각이 찾아왔고 심박수 조절에도 실패를 하는 등 큰 위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17분 4초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불가능하고 초인적인 이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가 숨을 참는 것이든 카드를 섞는 것이든 마술은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연습(practice)이고 훈련(training)입니다. 정말로... 그건 연습이고 훈련이며 실험입니다.” 이 말을 할 때 그는 수많은 실패와 고통이 생각나는 듯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를 구주(Savior and Lord)로 믿으며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로 힘든 일입니다. 특히 성경을 읽고 알아가는 일을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여겨서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은, 물에서 숨을 참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습니다. 

    에스라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study)하여 준행(practice)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에스라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서 연습하고 훈련하고 계시는 분들을 축복합니다. 데이빗이 심박수를 줄여서 산소를 적게 소모하는 정공법을 반복한 것처럼, 우리의 신앙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그 정공법의 연단을 수없이 반복할 때에 형성되는 근육인 것 같습니다. 다애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이러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더욱 단단한 신앙의 근육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시기를 권면하며 축복합니다. 

    - 안종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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