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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쉰 세번째 이야기) 천국에서의 삶과 같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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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창원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519회 작성일Date 18-05-09 14:08

    본문

    천국에서의 삶과 같은 오늘


    지난 남북정상회담이 있은 후, 재미있는 글들을 몇 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JPG파일(컴퓨터에서 볼 수 있는 사진파일 종류)로만 있었던 김위원장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다는 글이었습니다. 남한의 대통령이 우리의 대표로서 김위원장을 만나서 악수를 하고 진지한 대화를 하며, 함께 냉면을 먹는 것 등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들이 꿈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현실이었습니다.


    또 지난 주일 2부 예배 후에 내곡동 부지 교회설계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건축위원회와 코마 설계소가 수 많은 스터디를 통해 나온 최종안을 설명해 주었지요. 도면과 2D 사진을 보며 설명을 들을 때에는 “JPG”파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설명이 마친 후, 이 모든 내용을 담은 3D 영상을 보니, 지금까지 논의된 설계 내용이 현실적으로 더욱 다가오게 되었고, 저 아름다운 교회예배당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3D영상은 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약한 인간은,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고 보이지 않거나 들리지 않으면 그것을 실제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감각적이면서도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영적으로, ‘하나님의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이 꿈만 같았지만 현실인 것처럼, 내곡동 부지 교회건축 설계가 3D로 좀 더 현실감이 있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곳에서 예배 드리는 날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영적인 눈을 더 크게 떠서 본다면, 우리가 가게 될 본향, 저 천국도 언젠가 우리에게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 곳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참 안식을 누릴 곳입니다. 그 때가지 일터인 이 세상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게 될텐데, 그 때마가 우리가 안식할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합동신학교의 이승구 교수님의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이 땅에서의 삶과 천국에서의 삶, 이 모든 삶은, 둘 다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기 때문에, 똑같이 중요하고 소중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저 천국에서의 삶과 같은  중요하고 소중한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최창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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