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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마흔 네번째 이야기) 명절,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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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안종빈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428회 작성일Date 18-02-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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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특별한 시간

    시간은 물이 흐르는 것과 같아서 다시는 돌이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흘러가는 물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시간’에는 이름을 붙이고 특별하게 구별합니다. 그 특별한 시간 중에 하나가 ‘명절’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명절연휴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명절은 앞으로도 매년 맞이하게 될 시간이지만, 2018년의 그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 한 번의 특별한 시간일 것입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 에베소서 4장 3절

    이 말씀은 1차적으로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힘쓰라는 바울의 권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은 비단 교회뿐만 아니라 혈연으로 이어주신 온 가족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태어나 장성하여 결혼을 하면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고, 그 안에서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가족은 계속해서 확장됩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역사입니다. 긴 시간을 꽉 막힌 도로에서 보내는 것, 가족들을 위해 사사로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일 등은 때때로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 비할 수 없는 가치가 그 ‘시간’ 안에 있음을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우리의 다음세대에도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족과 시간에 감사하며, 그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섬기신 여러분의 삼일을 축복합니다.

    - 안종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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