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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한번째 이야기) 우리 함께 모여 성경을 일독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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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희정 권사 댓글 0건 조회Hit 749회 작성일Date 17-03-05 06:36

    본문

     우리 함께 모여 성경을 일독해 봅시다!


    우리는 다양한 글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순식간에 눈에 띄는 글, 광고, 홍보성 글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많은 글을 접하면서 내게 필요한 글, 도움이 되는 글을 찾아가며, 때로는 지나치기도 하고 어떤 글은 일부러 찾아서 접속하기도 합니다. 글을 마음대로 선별해서 읽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의무감으로 짓눌리는 글이 있습니다. 성경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된다는 자유로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읽어야만 한다는 부담감, 의무감은 있는데 쉽게 읽어지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에 취향에 맞춰서 쉽게, 눈에 확 띄게, 무슨 뜻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중압감을 가지지만, 안 읽어진다고 속 시원히 말도 못합니다. 분량 자체도 엄청납니다.
     이번에 저는 그런 부담감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성경 못 읽는 서글픔을 해소해 보려고 합니다. 혼자서는 벅차서 못 읽지만 함께하면 좀 낫습니다.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돌아가며 읽어가면서, 동지 의식을 가져보려고 생각합니다.
     혼자 성경을 읽어 보려고 결심하고 읽으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도에 포기하게 됩니다. 자괴감이 들면서 자책하게 됩니다. 함께 모여서 읽게 되면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됩니다. 같이 모여서 읽고 나면 집에서 남은 분량을 읽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확보 된다는 점, 매주 읽은 분량을 체크하면서 고지가 눈앞에 보인다는 즐거움을 느끼실 거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엔 끝까지 다 읽었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처음 한 번 읽는 건 어렵지만, 그 후에는 잘 읽어집니다. 한절 한절 묵상도 쉬워집니다. 성경 속에서 재미와, 즐거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하나님의 심정에 한발 다가가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함께 성경 읽기[내비따라 성경읽기, 매 주일 오후 1:30, 본당]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동지의식을 느껴가며 성경드라마, 성경 소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희정 권사(어성경사역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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