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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번째 이야기) 죽으면 죽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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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498회 작성일Date 10-01-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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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에 한국교회를 휩쓸었던 책은 안이숙여사의 “죽으면 죽으리라”였습니다.

    일제 하에서 핍박 당하셨던 여사의 스토리를 담은 책은 그 당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순교적인 신앙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책과 함께 “내일 일은 난 몰라요”라는 복음성가가 대유행을 했습니다. 요즘처럼 얼마 부르다가 사라지는 복음성가와 달리, 그 노래는 몇 년동안 인기있는 복음성가였습니다.


    그 때 마침 최귀라라는 분이 대중가요를 부르다가 주님을 만난 후 그 노래를 구성진 목소리에 주님에 대한 사랑과 지난날에 대한 회개의 심정을 듬뿍담아 부른 테입이 보급되어 모든 성도들의 집에서, 차에서 그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오늘 그로부터 약35여년이 흐른 2010에 저는 다시한번 그 노래를 오늘의 설교와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 다애교회는 다니엘과 에스더와 같은 인물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세운 교회인데, 바로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의 원 주인공입니다. 이제 우리 자녀들에게 에스더의 신앙을 본격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먼저 우리 어른들이 그 신앙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그런 순교적 신앙이 그립습니다. 과거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아니라, 성경적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금년에, 우리 모두 순교적 신앙을 1년동안 키워봅시다. 핍박이 없는 시대이기에 더 그런 신앙을 갖기가 어렵습니다만,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면서, 깨어있는 신앙, 죽음을 불사하는 신앙, 한국교회의 본보기가 되신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의 신앙을 사모하십시다. 그 신앙은 사실, 주님의 신앙이고, 사도바울의 신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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