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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아흔 네번째 이야기) 다애교회의 영적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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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관섭 장로 댓글 0건 조회Hit 811회 작성일Date 17-01-15 15:59

    본문

    다애교회의 영적유산

    다애교회가 설립 된지 9년차, 그 동안의 많은 결실 중에 부모교사를 중심으로 한 주일학교는 가장 큰 영적유산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다애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자녀 교육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부모들이 교회에서의 신앙교육도 주도적으로 하자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부모교사 중심의 교회학교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부모만큼 자기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신앙교육이 교회 공동체를 넘어 가정에 이르는 전인적인 양육시스템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다애교회가 운영해 오고 있는 부모교사 중심의 교회학교는 정말 필요할 뿐 만 아니라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많은 부모교사들과 전문교사들은 시간과 물질을 드리는데 인색함이 없이 헌신적으로 교사의 직분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그 어떤 제도나 시스템도 완벽할 수 없기에 부모교사 중심의 주일학교 제도도 보완해가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교육제도라고 여겨집니다.

    첫 번째는 부모만이 교사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부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좋아하고 재능이 있고 사명을 느끼는 사람들이 전문교사로서 자원하고 충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집하는 열린 시스템을 만들어야하고, 두 번째는 부모라고 해서 자기의 자녀들을 무조건 잘 가르치는 게 아닌 만큼, 자녀들을 잘 이해하고 사랑과 공의로 잘 가르칠 수 있게 교사로서 필요한 소양과 기능, 지식 등을 구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사교육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이 다애교회에 주신 좋은 영적유산인 부모교사 중심의 교육제도를 잘 발전시켜서, 다애교회의 열매를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교회의 주일학교에 좋은 모델로 제시됨으로 인해 그 열매를 나누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부모교사로서, 전문교사로서 맡겨진 자녀들을 최선을 다하여 섬김과 양육으로 충성해 오고 있는 모든 교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사역을 함께 동역하고 있는 기쁨과 보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정관섭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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