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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아흔 세번째 이야기) 신년 특별 새벽기도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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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지현 집사 댓글 0건 조회Hit 741회 작성일Date 17-01-08 23:10

    본문

    신년 특별 새벽기도를 마치며 
     
     2017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며 첫 번째 결심한 일이 신년 특별새벽기도를 나가는 일이였다. 내 삶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내가 하는 어떤 일도, 결정도 무의미할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었다. 
     새벽기도 첫날 이순근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특새 기간 동안 특별한 한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간구해 보라고 말씀하셨다. 나의 특별한 한 가지 기도 제목은 ‘국가와 나의 진로’였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낙천 후 자의반 타의반 경력단절이 된 이후 15여년 간 몸담았던 ‘여의도’와 내 자신에 대해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순실 국정 농단’사태가 터졌고 국가지도자들이 국민의 삶과 생존의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책무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싸우고 있기만 하고, 반대로 국민들이 국가를 걱정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는 가슴 아픈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애를 끊는 슬픔과 비통함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대한민국은 국가 대개혁이라는 절대적 찬스를 가지고 있다. 국가에 대한 투철한 애국심과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가 나오길 간절히 기도했다. 나의 진로 또한 부족한 것도 많고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정치적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이겨 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어린시절부터 주셨던 정치에 대한 소명이 기도하는 순간마다 여전히 나를 기쁘게 했다.
     결국 인격적인 하나님은 2017년 은혜의 큰 선물을 가지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특새 기간동안 목사님 설교가운데, 특송 가운데, 다코방에서 아침밥을 먹는 교제가운데 하나님은 치밀한 전략을 알려주셨고, 사람을 붙여 주셨고, 복음적 국가의 통치원리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하셨다. 에베소서 3장 20절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를 붙들고 나간다면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이지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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