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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아홉번째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드리면서 느낀 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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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440회 작성일Date 09-12-29 22:38

    본문

    지난 목요일 밤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 때 저는 참 감사했습니다.

    어느 새 하나님께서 우리 다애교회에 그런 귀한 자녀들을 보내주셨는지, 유치부, 유초등부, 청소년부, 그리고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녀들이 나와서 각 각 맡은 순서대로 주님 오신 것을 기뻐하며, 축하순서를 담당했는데, 저는 참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미래,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귀한 일꾼들로 보였습니다.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귀하게 쓰임받을 것을 믿음의 눈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유치부 아이들의 성경암송과 핸드별 연주도 참 귀엽고 즐거웠고, 청소년부의 수화찬양과 밴드도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순서였습니다. 어느새 실력이 늘었는지, 밴드의 수준이 상당히 향상되어 있었습니다. 매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의 수고를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청년부의 CCD는 귀여우면서도(?), 내용이 있는 찬양과 댄스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유초등부의 어린이 전도폭발(Kids EE) 뮤지컬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참 잘했고, 합창과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내년에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 보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분 부분 조금만 더 보완하면 필리핀 아이들과 말레이시아 아이들 앞에서 공연해도 손색이 없는 아주 훌륭한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2학년의 아이들이 대학입시를 치를 때에는 영어 듣기가 시험의 50%를 차지할 것이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우리 다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영어전도폭발 훈련을 통해서 영어로 말하고, 노래하고, 듣고 하는 연습을 하면, 훗날 대학입시에도 큰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스페인어까지 배우면, 더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신재 선교사님 가족이 여기 머무시는 1년 동안 우리 자녀들에게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영어 외에도, 중국어와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갖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저는 우리 다애아이들이 교회에서 자라나면서 이 세가지 언어를 접하고, 어느 정도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려고 합니다.

    이 일에 우리 부모님들의 적극 협조를 구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세계를 다니면서, 외교를 하던, 사업을 하던, 선교를 하던, 여러 언어들을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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