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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여든 여덟번째 이야기) 일대일 양육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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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혜지 자매 댓글 0건 조회Hit 737회 작성일Date 16-12-05 00:06

    본문

    일대일 양육을 마치면서...(부제: 肝膽相照(간담상조)의 시간)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나누고, 깊은 마음속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가면을 쓰고 대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일대일교육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인 것 같습니다. 초 신자나 다니고 있는 신자나 할 것 없이, 이 교육을 듣게 된다면 초 신자는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고, 다니고 있는 신자들은 다시 한 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양육자에게 일대일은 축복의 시간이자 깊은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을 바쁘게 정신없게 살아오다 모든 것을 멈추게 되고 이유를 찾고자 할 때 일대일양육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일대일로 만나서 식사도 하면서 그동안 살았던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을 나누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일대일의 양육 시간이 기다려지는 마음으로 예습과 암송을 하였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여러 명이 만나면 깊이 있는 시간을 나누지 못할 터인데 일대일로 만나니 좀 더 저 자신에 대해서 내려놓고 더 많이 드러내고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양육자와는 더 깊이 있는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부분도 알고 내 자신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대일양육을 마치고 제가 양육자가 되는 양육자 코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내가 누구를 가르치겠어...”라는 생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스를 듣고 나니 일대일양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많이 부족하지만 누군가에게 양육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코스는 5명밖에 안 되는 소수정예반이여서 이순근 목사님께 소그룹 과외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주 다과와 차를 나누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육과 영이 같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에 5과씩 진도가 쑥쑥 나가다 보니 예습은 필수였고 중간에는 큐티도 다 같이 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4주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교육은 너무 알차고 시간이 가는지 몰랐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목사님께서 책을 모두에게 선물해주셨습니다. 책까지 선물로 주시고...

    평신도가 평신도를 양육하는 일대일양육, 많은 성도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성도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더 알아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는 그런 관계의 다애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대일 양육을 해주신 이주현 집사님과 교육을 해주신 이순근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혜지 자매(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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