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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여든 네번째 이야기)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우성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822회 작성일Date 16-11-06 16:39

    본문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하는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글입니다.

    국가의 안타까운 상황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에게, 우리가 어떻게 이 상황에 반응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국가의 독립을 위해 그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 건전한 인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실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다소 뜬금없고, 암담한 상황과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건전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는 것은 현실에 대한 문제를 당장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국가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대단한 무언가가 아니라, 바로 개개인의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 건전한 인격을 소유한 사람이 국가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안창호 선생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인격적 성숙은 기독교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입니다. 건전한 인격에서 건전하다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병이나 탈이 없이 건강하고 온전함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원죄로 인해 이미 왜곡되고 변질된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성장해가는 과정 가운데 우리의 생각과 정신은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병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망가진 모습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고, 성령님께서 우리가 인격적으로 성숙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국가의 이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고 온전한 인격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 간구하며 인격적 성숙을 추구해야 하겠습니다. 다애교회 모든 성도분들이 건전한 인격으로 건전한 사회, 건전한 국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나 하나를 건전(健全)한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民族)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唯一)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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