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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일곱번째 이야기) 09년도 성탄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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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327회 작성일Date 09-12-15 13:29

    본문

     

    우리 집에서 보면 길 건너 건물 앞에 성탄절 장식이 보입니다. 옛날의 전구 색깔과 달리 최근에는 짙푸른 색과 신선한 색들을 많이 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성탄절 장식의 상징과도 같이 산타 할아버지가 주인공처럼 등장했는데, 최근에는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루돌프 사슴도 눈에 잘 안띕니다.

     

    그 대신 나눔을 많이 이야기 하더군요. 달라진 한국사회의 성탄 분위기인 듯 합니다. 콧노래를 부르는 성탄절에서 어려운 이웃과 삶의 고통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으로 변한 것을 느낍니다. 성숙해져가는 한국사회의 성탄문화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눔을 성경은 '코이노니아'라고 하는데 '교제'라고 번역했습니다. 성도 간에 서로 나누고, 이웃과도 나누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고난에 처한 사람과 나누는 것을 성경은 코이노니아라고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또 다른 곳에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나누는 것이 복이라는 말씀이지요. 꼭 물질이 아니더라도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것도 포함됩니다. 물질은 없지만, 따뜻한 마음과 위로의 말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인생의 자본입니다. 아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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