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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예순 아홉번째 이야기) 예수님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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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손우성 강도사 댓글 0건 조회Hit 1,386회 작성일Date 16-07-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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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누구신가


    밀러(한국명: 민로아) 선교사는 1866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1892년 11월 15일 선교를 위해 한국 땅을 밟습니다. 그는 1893년에 한국에서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고아원을 맡아 운영하다가 이를 정동예수교학당으로 발전시키게 됩니다. 민족운동가인 안창호가 이 학당에서 2년간 수학했는데 그는 밀러 선교사의 전도로 예수를 영접하고 주일학교 교사로도 활동했습니다.
     26세에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하던 밀러 선교사 가정은 6년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8개월 뒤 그 아들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3년이 지나고, 밀러 부부는 둘째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둘째 아이는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사랑하는 아내가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을 지켜보던 조선 사람들이 밀러 선교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전하는 예수가 누구기에 이렇게 당신을 힘들게 하는거요?" 밀러 선교사는 그들의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찬양을 지어 부르기 시작합니다.


    1.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2.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 자의 강함과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눈먼 자의 빛이시며 병든 자의 고침과
      잡힌 자의 놓임 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 자의 정함과        4.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죽을 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심판하실 주님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양화진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묘비에는 "In Jesus"라는 묘비명이 쓰여져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쏟아지는 믿음의 고백은 비장함을 넘어 그 삶을 더욱 찬란하게 빛나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힘든 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 안에서 밝게 빛나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손우성 강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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