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애교회 All Love Church
로그인 회원가입
  • 칼럼
  • 칼럼

    칼럼


    삼백 마흔 세번째 이야기) 안식하는 2016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창원 전도사 댓글 0건 조회Hit 1,722회 작성일Date 16-01-10 16:00

    본문

    안식하는 2016년


    창세기 2장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다 이루신 후에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안식’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하신 후 안식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피곤하여 쉬셨음을 뜻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피곤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사40:28)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안식하셨다는 말씀은 어떤 뜻일까요? 창세기 1장을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나옵니다. 반복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그대로 되니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각 종 식물과 동물도 말씀하신 그대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인간은 어땠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 만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만물은 물론 인간 또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그대로 잘 작동이 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도 죄를 짓기 전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잘 다스렸습니다.
     어떤 나라의 왕이 신하에게 명령을 하였는데, 그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 왕은 몸은 쉬고 있어도 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있어야만 그 가정 안에는 안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고, 억울하게 하고, 자녀가 부모를 무시하면, 서로가 마음이 힘들게 될 것입니다. 이런 곳에는 참 쉼, 안식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후 그가 만드시는 것들로 인하여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도 안식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그분의 뜻대로 통치하실 때 안식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에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맛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안식에 거하게 될 것을 바라보고, 우리 인생의 한 걸음인 2016년을 순종의 걸음으로 걸어봅시다.


    - 최창원 전도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