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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마흔번째 이야기) 2015 다애다문화학교 학예발표회를 맞아 학생들이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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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막씸,박설련 댓글 0건 조회Hit 1,770회 작성일Date 15-12-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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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다애다문화학교 학예발표회를 맞아 학생들이 쓴 편지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부모님. 나를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의 말을 잘 안 들어서 더욱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내가 잘못을 많이 해도 부모님은 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아플 때, 슬플 때, 너무 힘들어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부모님은 날 지지하고 계셨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 부모님을 생각하면 제 마음이 따뜻해져서 눈물이 납니다.
     부모님! 언제나 제 곁에서 함께 하시고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크면 좋은 직업을 가져서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5. 12. 15
    윤막씸 올림


    선생님들께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1년이 금방 지나간 거 같아요. 1년 동안 다애학교에서 사랑 받으면서 즐겁게 지냈어요. 올해는 저한테 많은 일이 있었어요. 친구 사이가 안 좋아져서 학교도 다니기 싫었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학교생활을 계속 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다시 잘 지내게 됐어요. 우리 나이 때는 친구가 전부라서 친구랑 같이 못 지내면 학교생활이 어렵거든요. 선생님께서 이런 점을 부모님보다 잘 아셔서 때로는 선생님과 상담 하는 게 더 마음이 잘 풀렸어요.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평소에는 대학생 언니처럼 좋은데, 큰소리로 혼내실 때는 무서워요. 화나셔도 웃으면서 얘기해 주시면 좋겠어요.^^  
     특별히 교장선생님! 학생들이 잘못할 때는 엄격하게 혼내시지만 뒤돌아서 사랑으로 우리들을 감싸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2015. 12. 18
    박설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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