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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서른 다섯번째 이야기) 감사와 찬양의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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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창원 전도사 댓글 0건 조회Hit 1,796회 작성일Date 15-11-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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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 찬양의 안경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사냐건 웃지요.’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일 것입니다. 하루하루 끝이 없는 염려로 살아갈 때가 있고, 채우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부질없는 걱정 속에 잠겨있는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세월만 지나가 버립니다.
     돈이 없어서 걱정하고, 돈이 많아도 걱정합니다. 몸이 아파서 걱정하고, 건강해도 넘치는 힘으로 죄나 잔뜩 지을까봐 걱정합니다. 결혼을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합니다. 나를 몰라주면 섭섭해 하고, 유명해지면 교만해져서 나를 잊어버릴까봐 또 걱정하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우리네 인생은 걱정으로 참 복잡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한번 살아가는 인생인데 좀 잘 살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성경 말씀에 있습니다. 하루하루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감사와 찬양으로 누리고, 영원한 삶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 인생의 답입니다.
     돈이 없어도 감사하고, 돈이 많아도 감사하십시다. 몸이 아파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몸은 잠시 뿐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해도 감사하고, 안 해도 감사하십시다. 알아줘도 감사하고 몰라줘도 감사하십시다. 이 땅은 우리의 집이 아니고, 우리에겐 영원한 집, 본향, 천국이 있으니까요.
     위 글은 최근 1년여 기간 동안 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아직 미혼인 40대 후반의 찬양사역자 강명식씨가 3집 앨범 ‘진리’에 수록된 ‘천국 있으니’란 곡의 가사를 풀어서 써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셨고, 우리 인생은 현재,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지나버린 과거 때문에 걱정하고,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걱정한다면, 현재는 걱정으로 범벅되어 우리에게 주신 현재의 삶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부질없는 걱정을 던져 버리고, 다시금 감사와 찬양의 안경을 써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자비와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 최창원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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