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애교회 All Love Church
로그인 회원가입
  • 칼럼
  • 칼럼

    칼럼


    삼백 스물 한번째 이야기) 특별했던 2015년 에즈마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Daniel Park, 박성민 댓글 0건 조회Hit 1,637회 작성일Date 15-08-16 13:16

    본문

    특별했던 2015년 에즈마이야

     에즈마이야는 제 삶에 있어서 큰 부분이고 제가 누구인지 정의해주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2009년에 이 사역을 처음 접하게 된 후에 에즈마이야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어왔습니다. 이것이 단지 여름성경학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임을 올해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이는 비단 지방의 교회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에즈마이야 각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에즈마이야는 나눔과 삶, 속죄와 회복,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저는 한달 전에만 해도 군복무 중이었습니다. 사실 제대 후에 하고 싶은 일이 많았고 여러 계획들을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5월경에 에즈마이야로부터 초청메일을 받았는데, 제가 제대하는 바로 그 날에 컨퍼런스가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올해 나에게 에즈마이야로 초청하신다는 확신이 들어서, 제대하는 날 더플백을 메고 컨퍼런스 장소로 향했습니다.
     올해는 에즈마이야 운동 10주년되는 해일 뿐만이 아니라 다애교회 교사분들과 에즈마이야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커리큘럼은 아담과 죄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가졌던 관계는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또한 당연히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담은 그것을 잃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아담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했지만, 성경 이야기를 연극으로 하며 그 아픔과 슬픔이 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올해 에즈마이야는 하나님의 위대한 이야기 안에서 제가 다시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많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 분이 말씀하셨듯이 비록 올해 에즈마이야 사역은 끝이 났지만, 단지 또 하나의 여름성경학교로 끝이 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에즈마이야들이 갔던 지역과 에즈마이야들, 그리고 저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이야기가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에즈마이야를 아껴주셔서 음식과 재정으로 후원해주신 다애교회 성도 분들, 그리고 저를 에즈마이야에 불러주시고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Daniel Park, 박성민(키르키즈스탄 선교사 자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