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애교회 All Love Church
로그인 회원가입
  • 칼럼
  • 칼럼

    칼럼


    삼백 열네번째 이야기) 에즈마이야 후원바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순근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1,400회 작성일Date 15-06-14 12:47

    본문

    에즈마이야 후원바자회


     오늘 강북성경방이 중심이 되고, 또 몇 몇 분들이 수고해 주시고, 유초등부까지 합세해서 에즈마이야 사역 후원 음식 바자회가 열립니다. 숨바선교를 위해 바자회를 계획했다가 숨바선교 후원음악회를 통해 숨바후원금이 달성되었기에 에즈마이야 사역 후원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에즈마이야 사역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합성어인데 해외의 2세들이 조국을 돕는 사역으로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인 목적지는 북한이고, 최종목표는 북한의 재건입니다. 언젠가 북한을 재건해야 할 때, 남한만의 재력과 인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들 합니다. 전 세계 180여개국에 흩어져 사는 우리 한인2세 3세들이 그들의 조국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자는 취지의 이 운동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남한의 시골을 다니며 농어촌의 어려운 교회들과 그곳의 어린이들을 세우는 일을 해 왔는데, 참 많은 스토리들이 있었습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었던 아이들이 자신감을 찾아서 영어를 잘하게 된 일, 또 아이들을 통해서 어른들까지 교회에 나오게 된 일, 작은 농촌교회가 그 동네에서 존재감을 확보한 일등, 수많은 사연들이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에즈마이야 사역에 참여했던 2세들이 변화하고 성숙해진 이야기들도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그 모든 스토리들을 엮어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로 쓰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우리 다애교회는 이 사역에 헌신하여 잘 섬겼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자원해서 섬겨주셔서 이 일이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음식 바자회를 통해서 섬겨 주시는 강북성경방과 무명의 손길들과 유초등부에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VBS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내용들보다 좀더 깊이 있게 하고 싶어서 사역팀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좋은 교재가 나와서 에즈마이야 사역 뿐 아니라, 향후 숨바 어린이 사역에도 잘 활용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 다애교회는 힘이 없지만, 우리가 섬기는 주님은 능력자이시며 위대하시므로 우리를 들어 크게 쓰실 줄 믿습니다. 대를 이어가며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길 다시 한 번 기도합니다.


    - 이순근 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