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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두번째 이야기) 전강스쿨아 고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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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정선 집사 댓글 0건 조회Hit 1,415회 작성일Date 15-03-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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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강스쿨아 고마와!

     
     맨 꼴찌로 등록하고 얼떨결에 시작하게 되었던 ‘어 성경 전강 스쿨’은 지난 월요일 졸업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어 성경 이게 뭐지?’ ‘이거 꼭 해보고 싶다!’  ‘이거 할 수 있을까?’ 공부를 시작하며 갖고 있던 이런저런 모양의 생각들이 공부하는 동안 하나씩 둘씩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호기심으로 시작했을지도 모를 이 시간을 통해 저는 신앙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가을에 시작한 전강스쿨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이기게 하고 아름다운 ‘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에게 지난 6개월은 하나님과 오롯이 마주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 시간 오로지 주님만 그곳에 거하시기를 소원하며,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나를 나로부터 격리시키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만 보고, 듣고, 알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창조부터 열방을 향해 걸으시는 하나님은 숨죽이고 기다리는 작은 저에게까지 다다르십니다. 할렐루야! 따스한 시간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마치 퍼즐조각처럼 하나씩하나씩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전하게, 완벽하게 완성되는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아가게 되고 어려운 공부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요한복은 1장1절 말씀입니다.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예수님을 진리로 믿으면서 그 진리에 대한 맹신만 있었지 묵상하고 음미하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왜 예수님을 신비로운 부적처럼 나 필요할 때 만 꺼내 썼을까.... 진리의 정체가 하나씩 들어날 때마다 송구스러운 탄식으로 하나님께 무릎 꿇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진리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하고 싶습니다, 아니 말해야만 합니다. 성경 속의 글들이 더 이상 책속에 만 머무르지 않기를 저와 성도님들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을 가지고 더욱 더 높이 비상하시길 기도합니다.

     ‘I WILL BE WHO I WILL BE’  같이 걸어가다 보면 내가 알게 되는 그 분,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박정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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