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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백 마흔 세번째 이야기) 춥고 배가 고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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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창원 댓글 0건 조회Hit 1,586회 작성일Date 14-02-25 11:31

    본문


    춥고 배가 고플 때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날이 추우면 몸이 움츠러듭니다. 그리고 마음도 움츠러듭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기부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식은 추운 겨울에 움츠러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인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엔 실내에 있어도 추울 때가 있습니다. 따뜻하게 해보려고 두 손을 비벼서 열을 내보기도 하지만, 힘겹게 얻은 열은 곧 사라지고 맙니다.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갈 때면, 매섭고 찬바람 때문에 몸을 더욱 움츠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식사를 하고나면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식사를 하기 전보다 추위를 덜 느낀다는 것입니다. 한 끼의 식사가 우리의 배고픔도 해결해 주지만, 우리 몸에 열을 내주고 결국에는 미소까지 짓게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영혼이 움츠러들어 있었고, 따뜻한 미소를 다른 사람에 주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 되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먹고 마시면서 영혼에 열이 발생했고 형제들에게 밝은 미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추워도 우리 영혼은 따뜻함을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춥고 배가 고플 때 우리는 식사를 하러 갑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저절로 추위가 해결되고 배고픔이 해결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추위를 뚫고 식당으로 들어가십시다. 영혼이 춥고 배고프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생명의 양식을 먹으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잔치에 참여하러 가십시다. 여러분께서 그 잔치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있다면, 그 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서 누리십시오!

     

    - 최창원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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