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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 두번째 이야기) 동민 패밀리 (DMF)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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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애실 댓글 0건 조회Hit 1,644회 작성일Date 09-08-20 11:11

    본문

    '동민' 형제는 우리교회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총각입니다.

    이제 8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동민형제는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패밀리들이 많습니다.

    그가 하는 일이 B-boy 비즈니즈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부터 DM은 혼자서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못내 아쉬웠었나 봅니다. 급기야는 이 DMF 들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했습니다.

    아직 교회문화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었지만, 우리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줬던 프로그램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지만 아직 복음을 모르는 친구들입니다.

    교회밖에서도 열심히 전도해야 하는데 하물며 교회 안으로 찾아 나온 우리 귀한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부 예배 끝난 다음 매 주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벌써 열 번을 했습니다.

     

    '다리예화' 를 가지고 복음을 전했는데 모두 다 진지하게 예수님을 구주로 믿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조금씩 성경이 재미있어진다고 했습니다. 대답도 정말 잘하고, 때론 진지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식곤증으로 졸리면 (그랬봤자 김밥 식곤증?) 서서 들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우리 DMF 친구들이 여기저기서 벌떡 벌떡 일어나 뒤로 가서 서서 듣는 거예요.

    이제는 예배시간에도 졸리면 뒤로 걸어나가서 서서 설교를 듣고 있다는 사실, 잘 모르시죠? ^^

     

    저는 그저 한 일곱 번에 걸쳐서 '다리예화'만 하고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 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급기야, 우리 친구들이 이번에 청년부 수련회에 10명이 참가했다는 거 아닙니까?

    처음 가보는 수련회라 좀 익숙하지 않은 문화이지만 그래도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이쁜지...

    우리 다애교회는 누가 오든지 복음을 전하고 변화되고,

    영혼이 살아나게 하는 인큐베이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산모가 됩시다, 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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