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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백 일곱번째 이야기) 구로 다애 다문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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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520회 작성일Date 13-05-20 10:45

    본문

    구로다애다문화학교

    구로다애다문화학교가 지난 5월1일(수) 날짜로 위탁대한학교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3월부터는 10명 정원의 예비학교로 허락을 받아서 일단 9명의 아이들이 한국어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제 위탁대안학교로서 20명의 학생들을 더 받아서 교육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30명 정원의 학교가 될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참 감격스럽습니다! 다애학교를 처음 시작할 때를 돌이켜 보면, 착잡했었습니다. 과연 학생들이 올까? 어떤 학생들이 올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긴장도 하고, 또 한편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꼭 보내야 할 학생들을 보내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 자신을 위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정말 폭발적으로 학생들이 증가했습니다. 급기야는 60명 정원이 차게 되었고, 입학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교육청에서 우리에게 구로구에서 또 하나의 다애다문화학교를 하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아시는 대로 부족한 제가 그 학교의 교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하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국의 교육일선에서 교육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마저도 주님께서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 다애교회가 작은 교회 임에도 불구하고, 야베스의 기도처럼 점점 폭 넓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저는 우리 다애교회 성도님들의 지경도 넓어지리라 믿습니다. 역사가들이 평가하겠습니다만, 저는 우리가 오늘 헌신하는 다애교회의 여러 사역들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들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감격스럽습니다!

    5월12일 다음 주일 오후 3시에 구로다애다문화학교 개교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많이들 가셔서 함께 감사하며 예배드리십시다. 그리고 끝나고 대림역 부근에 형성된 차이나타운에 가서 저녁으로 맛있는 청요리를 드십시다!^^

    이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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