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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백 팔순 아홉번째) '믿음의 승부'를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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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장윤아(청소년부 중2) 댓글 0건 조회Hit 1,354회 작성일Date 13-01-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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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 간증문 / 영화 ‘믿음의 승부’를 본 후

    먼저 기독교 영화치고 너무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고 하나님의 기적에 무릎까지 소름끼쳤다. 영화를 보며 나는 나를 계속 되돌아보았다. ‘나는 저렇게 고통스러웠을 때 첫 번째로 하나님을 찾았었나?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었나?’ 모두 명쾌하게 “맞아!”라는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여운이 계속 남았는데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들었다. ‘하나님 죄송해요..’

    최근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 관심이 없어지신 줄 알았다. 그래서 기도를 안하는 횟수도 늘고 하나님과 멀어져만 갔다. 내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이 없어졌을 것이라 생각한 이유는 나는 계속 하나님을 바라봤는데 기도에 응답이 없는 것 같았고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의심이 들기도 했다. 한번은 전도사님께서 설교 시간에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신 적이 있다.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기도가 되면 안된다.’ 이 때 설교는 나를 위한 설교였던 것 같다. 아직까지 기억에 남고 그 때 그 설교를 듣고 진심이 담긴 기도를 하려 매우 애썼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웠다. 기도를 할 때도 딴 생각이 나고 진심이 담긴 기도 쪽으로 가려다가도 자꾸 내 욕심을 채우려는 기도가 나오는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나를 성장 시키시려 한 것 같았는데 나는 포기해 버렸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확신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주셨다. 전도사님께서 영화를 보자마자 독후감을 써보라고 말씀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독후감을 쓰면서 내 자신을 더욱 새롭게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고 기도드렸다. 하나님은 분명히 내 기도를 들으셨고 내게 응답해 오셨다. ‘괜찮아!’라고.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다!”는 라고들 하시는 것을 들었다. 어린 나로서는 이해하지 못했다. 정말 내 귀에 하나님이 속삭이듯이 응답을 해주시는 것으로만 알았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그랬었다. 그런데 이제는 알았다. 너무 신기했다. 마음으로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이 너무 신기했고 확신을 주시는 것도 너무 너무 신기했다. 이 영화 본 후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응답을 들었다. 또 내가 “영생”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는 확신까지도 생겼다. 마치 나를 위해 하나님이 이 영화를 만드셨고, 전도사님을 통해 이 영화를 본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정말로 기적을 만드시는 분 임을 깨달았다. 하나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장윤아 (청소년부 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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