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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백 칠순 한번째 이야기) 자카르타 한인 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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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546회 작성일Date 12-09-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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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에 서만수 선교사님께서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을 받으셔서 자카르타에서 사역을 하시면서 한인연합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번에 저는 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감회가 있었습니다. 이미 서 선교사님은 소천 하셨지만, 그 분이 평생 이루신 삶의 열매들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사실, 서만수 목사님은 제가 평안교회 고등부 학생일 때 지도 목사님이셨습니다. 그 때 선교사로 가실 뜻을 우리들에게 알리셨는데, 그 당시 우리에게는 선교사나 인도네시아 모두 생소한 개념들이었습니다. 서만수 선교사님과 지금도 생존해 계시는 정소라 사모님 두 분은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신학생들을 키우셨고, 수많은 촌락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3천개의 교회를 3천개의 촌락에 세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셔서 현재 약 700여개를 세우셨고, 이제 뒤를 이어서 2대 담임목사이신 김학진 목사님과 성도들이 열심히 교회 개척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국제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마련해 두셨는데, 이번에 가서 들으니 정지작업을 했고, 학교를 맡으실 총장님과 스텝진도 내정되었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학진 목사님은 우리 다애교회와 함께 잠시 장소를 공유했던 드림교회의 목사님이신데, 주님의 뜻에 따라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가 되셨습니다. 뒷 이야기지만, 서만수 목사님께서 김학진 목사님을 어렸을 때 양자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한사람의 헌신이 얼마나 큰일을 이루는지 이번에 보고 왔습니다. 헌신할 때 주께서는 내가 이 땅에 없을 때에도 후손들을 통하여 계속 일을 이어가심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힘을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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