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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백 마흔번째 이야기) 연동교회 강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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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양 백 댓글 0건 조회Hit 1,381회 작성일Date 12-01-19 13:21

    본문

    연동교회 강의 간증

     

      작년 3월 전문강사 4기를 졸업한 이후 처음으로 구약 대중강의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맑은 산소와 순수함을 가진 하늘아래 첫 동네 태백시 연동교회…. 그곳의 성도님들은 부족한 저의 강의를 열심히 경청해 주셨습니다. 새벽과 저녁시간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 말씀에 갈급해 하시는 그분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름 준비한다고 했지만, 처음 서는 대중강의여서 여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생업이 그런지라 이런저런 강단에서 다양한 주제를 강의해봤지만, 구약전강 강의는 참 어려웠습니다. 담당했던 부분은 특히 성경의 X파일이라고 하는 “창세기 1-11장”. 하나님의 창조, 언약과 축복, 심판, 그리고 회복.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그만의 경륜을 드러내셨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우리에게 성경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시고, 그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을 가진다고 머리로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번 강의는 과연 성령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며 함께 하신다는 산 경험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는 저의 입을 사용하시어, 말씀을 전하게 해주셨습니다. 준비한 내용을 뛰어넘어,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여 주셨고,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아! 이런 것이 성령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증거인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강한 이끌림의 경험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저는 도구였고, 그날의 진정한 주인공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나의 능력도, 나의 표현력도, 나의 언변도 아닌 바로 성령님의 도우심과 이끄심만이 말씀의 본질을 전하는 힘이요 원동력이었습니다.

     

      강의를 열심히 들어주시던 한분 한분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저를 믿음으로 인도하시고,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올립니다. 특히 겸손과 순종함으로 연동교회의 강단을 허락하여 주신 최준만 연동교회 담임목사님, 하시는 사역에 항상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양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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