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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백 서른 아홉번째 이야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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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정아 댓글 0건 조회Hit 1,360회 작성일Date 12-01-08 14:44

    본문

      차분히 앉아,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 내 삶의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손대지 않으신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저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사소한 일들부터 시작해서 큰일들에 이르기까지, 잘된 일도 잘 되지 않은 일도, 돌아보면 하나님이 저를 은혜 가운데 God's Best, 하나님의 최상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자란 환경부터 시작해서, 대학 진학, 대학 학자금, 건강, 결혼, 취업, 임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말하고자 하면 밤새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깝게는 이번 주, 정말 하나님을 경험하고 회개하는 한주였습니다. 이런 것도 기도해도 되나하고 고민하지 말고 아버지께 구하는 아이처럼 기도해보자는 목사님 말씀에 생각났던 기도제목 중 하나는 좋은 집을 주세요.’였습니다. 집과 회사가 먼데, 임신까지 하고 나니 출퇴근 거리를 감당하기가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이사를 가려해도 날짜, 금액, 조건에 맞는 집을 찾기란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이 문제 저 문제 다 엉켜서, 그저 손을 놓아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세가지 기도제목을 내고 기도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하나님은 곧바로 일하셨습니다. 다음 날 바로, 가격대비 너무 좋은 집이 나오고, 순조롭게 계약하고, 잘못된 마음을 가지자 말도 안되게 계약이 파기되고, 회개하고 마음을 다잡자 다시 비슷한 집을 보여주시고, 더 좋은 집으로 주시겠다고까지 하십니다. , 한주간 하루 간격으로 매일 일어난 이 상황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때? 정말 내가 하는 일이 맞지? 널 위해 준비한 거야. 이제 네가 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려놓고 나한테 오렴.”라고 하나님이 옆에서 속삭이시는듯 했습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익숙해져서 받아도 그저 그러려니 할 때도 있고, 하나님의 은혜인데 마치 내가 잘해서인마냥 주님의 것을 뺏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다시금 감사함으로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인격적으로 저를 사랑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꾸만 하나님의 것을 가지려 하는 저를, 억지로 돌이키려 하기보다는 사랑을 끊임없이 보여주시며, 감동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셨습니다. 2012년 특새를 시작으로, 그동안 종종 놓치곤 했던 하나님을 내 삶에서 온전히 인정하고 경험하는 삶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최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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