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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백 네번째 이야기) 전주한옥에 얽힌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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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436회 작성일Date 11-04-20 14:07

    본문

      드라마도 우연이 너무 많으면 재미없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정말 우연이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전주 한옥코이노니아 센타가 그렇습니다. 긴 이야기를 짧게 하면, 우연히 모 부동산 집사님을 만났는데, 그 분이 전주 모교회의 집사님이셨습니다. 그 분이 전주 한옥을 구입할 때 참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옥을 지어야 하는데, 우연히 전주 한옥마을의 어느 가게에 들어가 그 가게 주인과 이 한옥을 누가 지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 때 마침 그 집을 지은 사람이 가게에 들어오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 한옥을 지으시는 김동련선생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에 신랑 측의 부탁으로 결혼식을 주례했는데, 알고 보니 신부 측은 전북 도지사님 집안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전북에서 결혼을 축하하러 오신 전북도청의 직원들을 비롯하여 전북의 하객들이 우리 교회가 전주 한옥마을에 한옥을 짓는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큰 박수를 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몇 분은 앞으로 우리 한옥센타를 여러모로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참 우연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더 확신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뜻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시고, 앞으로 다애코이노니아 한옥센타를 통해서 미래 한국과 세계의 일꾼들과 지도자들을 세우실 것이라고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추진위원들 몇 분하고 가서 건축을 시작하기 전에 간략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존 낡은 한옥을 철거 중이라 발 디딜틈도 없는 곳에서 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우리 교인들이 아이들도 데리고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다음 주 부활 주일이 어떨까 합니다. 다음 주는 마침 오전10시에 연합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끝나고 갔다 와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우연같지만, 섬세하게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우리 자녀들과 함께 찬양하고 오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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