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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애교회 All Lov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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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이야기) 다애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된 뒷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789회 작성일Date 08-08-22 19: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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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애라는 말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많은

    사랑? 사랑이 많다? 등으로 나름대로 해석을 하

    신다. 한문으로 많을 다(多) 자에 사랑 애(愛)자

    이니까 맞는 해석이다. 그런데 사실은 다애라는

    말은 다니엘의 다 자와 에스더의 에 자에서 나온

    합성어이다. 한국에서 교회를 새로 시작하는 목

    적중의 하나가 이 땅과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하

    나님의 사람들을 키우는 것이다. 다니엘과 에스

    더는 각 각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델이 될 만한 인

    물이기에 그들을 선택했다. 그런데 에스더의 에

    자에 해당하는 한문이 마땅치 않아서 사랑 애자

    로 바꾸었다.

     

    영어식의 교회 이름도 필요해서 어느 날 우리 두 딸, 배아와 수아와 함께 의논을 했다. 그런데 한글 이름을 영어음역으로 하면 Dae, 혹은 Dhae 등으로 해야하는데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의미를 살려서 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어 이런 저런 이름을 가지고 설왕설래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배아가 내어 놓은 All Love Church 로 하기로 하였다. 이미 우리에게 알려진 교회 이름들로 All Souls Church 나 혹은 All Nations Church 등이 있지만, 내가 알기로 AllLove Church 는 없는 것 같다. 이 이름은 다애라는 이름의 한문의 뜻을 영어로 의역한 이름이다. 처음에 의도한 다니엘과 에스더는 간 곳이 없어진 셈이다. 그래도 이 이름을 쓰기로 했다.

     

    이름이라는 것은 특징이다. 그리고 이름을 짓는 사람은 대개 소유권을 가진다. 다애라는 이름은 우리교회의 특

    징을 잘 드러내 준다.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를 잘 보여주는 이름이라 마음에 든다. 그러나 소유권

    은 우리에게 없다. 소유권은 100% 주님에게 있다. 다애교회의 진정한 담임목사님은 나 이순근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시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 아니고, 대리 통치자였듯이 나는 다애교회의 대리 담임목사이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회의 어린사람들이든, 어른들이든 다니엘과 에스더와 같은 사람들로 세울 수 있는 자신이

    없다. 그건 전적으로 우리주님에게 달린 일이다. 20-30년 후에 우리 다애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사회적, 정치

    적, 영적 지도자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 아니, 볼 것을 확신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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