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애주일052916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나님을!

요14:7-9절

1.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예수님을 통해서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은 궁극적 구원의 뜻이면서도, 이 땅에 있는 동안, 아버지와의 친밀한 사귐과 영적인 교통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아버지를 안다는 것은 아버지와 가깝게 교통하므로 더욱더 알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럴 뿐 만 아니라, 이미 보았다고 하신다(7절b)

2. 그래서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한다(8절)

이 요청은 잘못된 것일까?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인간의 감각을 초월하여 계시는 하나님, 곧 영이신 그를 볼 수 있을까?’

생각점) 인간의 시각과 청각의 제한성- 너무 큰 소리는 못듣고, 너무 미세한 것은 못 본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특별하게 지음을 받았지만, 그러나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립의 요구는 자신의 한계와 무지를 인정하면서 주께 도움을 청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봄으로써, 더욱더 사랑하고 의지하려는 동기이다.

3. 하나님을 보여주시는 방법

1)자연계시- 롬1:20절

2)때로는 불 붙은 가시나무(모세),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런데 이런 초 자연적 현상은 그 대상을 신으로 섬기는 일로, 즉 우상숭배로 갈수도 있다.

3)특히 자연만물 보다는 한 인격을 통해서 자신을 보여주신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요일1:1-2절에서 요한은 말한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을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리라(요1:18)

히브리서는 예수님이 최종 계시이심을 말한다.(히1:1-2).

사도 바울은 그런 점에서 그리스도를 가리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한다(고후4:4, 골1:15, 히1:3).

4. 신인동성동형론(神人同性同形論 Anthropomorphism)

인간의 눈높이에 맞춰서 하나님께서 표현하시고, 나타나신 것.

Miracle from heaven. - 모든 것이 기적이다.

하나님의 존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확인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들의 사랑으로 확인된다.

참고)아인슈타인의 말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애나가 아프면서 지내온 시간들이 매순간순간 모든 것이 기적이었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웃들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삶을 살자.

5. 나눔 및 기도

1)내가 본 하나님을 서로 나누어 보자

2)하나님을 보여주는 삶을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지 서로 이야기 해보고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