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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7 성경방자료 건축자들의 버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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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애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935회   작성일Date 16-03-27 15:25

    본문

      

    건축자들의 버린 돌

     

     

    벧전2:4-8

     

    오늘은 예수님을 산돌로 비유하는 내용을 통해 부활의 의미를 배워본다. 4절은 말한다. 주님은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은 돌

    하나님에게는 보배로운 돌

     

    성경은 주님의 십자가를 버림받음으로 본다. 십자가상에서 주님이 직접 말씀하시기도 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사람들에게만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께도 버림을 받으셨다.

    죄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진 죄인으로서 버림을 받으셨다!

     

    그런데 부활하심으로 버림받은 돌이 산돌이 되셨다.

     

    몇 주 전에 호산나 설교 때 시118편을 소개해 드렸다. 118:22절에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라는 말씀이 있다. 이것이 신약에 와서 보면 예수님을 상징하는 돌임을 알 수 있다. 무슨 이유로 버린 돌의 이미지를 썼을까?

     

    118편의 배경
    1. 많은 학자들은 이 시가 다리우스 612월에 있었던 "성전 낙성식"에 사용된 노래였다고 주장합니다(6:15-). 이때는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은 성전건축을 마치고 낙성식을 거행할 때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19-20절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19-20절의 내용은 이미 여호와의 성전이 완성된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시를 성전이 완성된 후에 사용된 노래로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 시의 내용 중에 성전건축시에 있었던 여러 가지 반대들이 암시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내용을 볼 때에 이 시가 성전 완공 후에 부른 노래임이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22절에 나오는 외침이 이미 놓여진 성전의 초석 앞에서 외친 함성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입장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3번째 견해가 이 시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22-24절의 내용 설명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도다(22)."

    1) 성전 낙성식을 위한 순례자들이 성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성전 낙성식 축제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순례자들은 "건축자(장인)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노래했습니다.

    당시에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총독이었던 스룹바벨이 주관했습니다. 그들은 의욕을 가지고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와서 무너진 성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을 비롯한 방해자들이 온갖 노략을 써서 성전 건축을 방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방해공작을 이기지 못하고 성전 공사를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장인들은 머릿 돌을 놓다가 대적들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공사를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인해 다시 성전 건축 공사가 재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에 장인들이 버렸던 돌들이 다시 성전의 기초를 놓는 모퉁이 돌이 되었습니다. 전에 장인들이 필요 없다고 버렸던 돌이 다시 성전의 모퉁이 머릿돌이 되게 된 것입니다. 방해자를 통해 고난을 경험한 유대인들은 이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고난 중에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함으로 중단되었던 성전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베드로는 예수님을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라는 이미지를 쓴다(벧전2:4-8)

    예수님은 산돌(the living stone)(4)이시다. 그리고 모퉁이의 머릿돌이다(7)

    사람들에게는 버려졌으나, 하나님께는 선택되신 보배로운 돌이시다.

     

    모퉁이의 머릿돌;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써 집을 다 지은 다음, 정원이나 현관의 기둥 위에 적당히 올려놓은 조형물 (기념, 상징물)

     

     

    3. 적용

    1)우리는 산돌들이다!

    우리 교회에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람들에게서/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도 교회 안에서는 산돌들이다!

     

    참고) 부스러기 목사의 행장기: 가꾸 구니오 목사 이야기

     

     

    2)우리는 거룩한 제사장들이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5)

     

    4. 나눔 및 기도제목

    1)자신의 어렸을 때 이야기를 서로 해보자. 혹시 가정에서, 동네에서 버려진 돌처럼 살았던 적은 없는가?

    2)예수를 믿고 나서 산돌이 되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서 살고 있는가? 서로 나누어 보자.

    3)서로 하나님의 집인 다애교회에서 귀중한 산돌들로서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자.

     

     

     

    + 길가에 버려진 돌
     

    길가에 버려진 돌
    잊혀진 돌
    비가 오면 풀보다 먼저 젖는 돌
    서리가 내리면 강물보다 먼저 어는 돌


    바람 부는 날에는 풀도 일어서 외치지만
    나는 길가에 버려진 돌
    조용히 눈 감고 입 다문 돌


    가끔 나그네의 발부리에 차여
    노여움과 아픔을 주는 돌
    걸림돌


    그러나 어느 날 나는 보았네
    먼 곳에서 온 길손이 지나다 걸음을 멈추고
    여기 귓돌이 있다 하셨네
    마음이 가난한 자들을 위해 집을 지을
    귀한 귓돌이 여기 있다 하셨네


    그 길손이 지나고 난 뒤부터
    나는 일어섰네
    눈을 부릅뜨고
    입 열고 일어선 돌이 되었네


    아침해가 뜰 때
    제일 먼저 반짝이는

    일어서 외치는 돌이 되었네
    (이어령·언론인, 평론가,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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