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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정보] 9월28일 창립예배 드리는 서울 ‘다애교회’ 이순근 목사―이애실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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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애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28회   작성일Date 08-09-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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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주일학교 모델과 평신도 목회의 모델을 개발해 한국교회 앞에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를 해외 한인교회와 공유함으로 선교 현장에도 적용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최대 한인교회인 볼티모어벧엘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던 이순근(53) 목사가 서울 논현동에 다애교회(예장합신)를 설립하고 28일 창립예배를 드린다. 이 목사는 이민 교회 담임 목회 15년 세월을 접고 한국에서 새로 교회를 개척해 교육 목회에 올인한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저자로 유명한 이애실(54) 사모 역시 남편과 함께 개척교회 목회 일선에 뛰어들었다.

     

    다니엘과 에스더에서 힌트를 얻어 교회 이름을 다애(多愛)교회로 명명한 이 목사는 다니엘과 에스더와 같은 사람들을 키워 세계적인 지도자를 양성하는 게 꿈이다. 한국교회 실정에 맞는 성경적 주일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평신도들이 은사를 따라 전문적으로 사역하는 평신도 목회의 실험실도 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신자 개인별 신앙진단에 맞춰 신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목사 부부는 지인들과 함께 지난해 12월31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교회 창립을 준비했다. 9개월간 150여명의 성도들이 모였다.

     

    1993년 미국 시카고 그레이스교회에서 시작한 이민 목회를 2007년 12월에 정리하기까지는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이 있었다. 미국에서 여유롭게 목회하면서 편안한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계산하지 않고 부르심에 순종했다. '내려놓기'는 의외로 쉬웠다.

     

    미국과 캐나다의 2세들을 한국에 초청, 농어촌에 영어 여름성경학교를 해주는 에즈마이야운동을 주창했던 이 목사는 지난해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면서 '너도 돌아오라'라는 강한 메시지를 듣게 됐다. 거부할 수 없는 신적 명령 같았다. 이 메시지는 16년 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기도했던 기도의 응답이기도 했다.

     

    분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확신 속에 개척교회를 시작한 이 목사는 새로운 주일학교 모델을 건축 중이다. 주일학교의 교육 기능에 부모의 신앙 교육을 접목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한국의 교육열풍 속에서 주일학교는 전도 기능은 거의 없고 교육만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거기에 부모 역할이 없다는 겁니다. 주일학교 분반교육에서 부모가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주일학교를 부모의 신앙교육과 분리하지 않고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교육의 물꼬를 터주자는 취지다. 그동안 신앙교육에 부모 역할이 미미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 목사는 특히 신앙교육에 있어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성경에서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누구보다도 아버지의 역할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전도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28년간 목회해온 그에게 목회가 무엇이냐고 묻자 "목회 대신 목양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답했다. "목회를 양을 돌보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양떼를 잘 돌보고 말씀으로 성숙하게 이끄는 게 목양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다애교회는 구역 모임도 성경 중심의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방'이란 이름을 내걸었다. 이 작업에는 이 사모가 큰 역할을 했다. 이 사모는 "프로그램이나 성장 위주의 방법론보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취지에서 성경방을 만든 것"이라며 "셀 교회, 가정 교회의 한 모델로 한국교회 앞에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교회는 이 사모의 저서인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소그룹 공과용으로 새로 제작해 성경방에서 사용한다.

     

    해외 5000여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볼티모어포럼은 지속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해외 한인교회가 건강하게 자리잡아 현지 교회에 건강한 사역을 전하는 것이 바로 선교"라며 "한국교회의 건강한 사역을 해외 한인교회와 연결하는 게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총신대와 합동신학교에서 공부한 이 목사는 할렐루야교회에서 8년간 부목회자, 수석부목사, 임시당회장을 맡았다. 92년 도미해 트리니티국제대학교(TIU)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글·사진=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국민일보 사이트에서 기사보기>>>http://www.kukinews.com/mission/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041398&code=23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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