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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 일곱번째 이야기)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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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307회 작성일Date 09-09-29 14:50

    본문

    추석은 우리 고유의 명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년동안 적절하게 비와 햇빛을 주셔서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게 맺은 것을 가족들이 둘러 앉아 즐기며, 기뻐하는 행사입니다. 우리는 그런 축복을 일반은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민족은 추석 때 제사를 지내는데, 우리 믿는 사람들은 추석 때 제사대신에 추모예배형식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원래 제사도 우리민족 고유의 것은 아니었는데, 조선조 때 정책적으로 장려하여 문화화 된 것입니다. 조상의 덕을 기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을 제사대신에 예배형식으로 하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 추석 때 드릴 예배의 순서를 정리해 드립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도는 가장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형편상 다른 분이 해도 됩니다.

     

    우선, 묵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어서 찬송을 부르는데 찬송은 460장(지금까지 지내온 것)이나, 아니면 305장(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표기도인데, 가족 중에 적합한 분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성경봉독은 엡6:1-4절을 읽고, 설교는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되새기며, 가족 간에 화합하고, 또 사회에 공헌하는 가문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효도이며, 조상을 위하는 길임을 가슴에 새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설교 후에 간단히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그리고 이어서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조상들의 덕을 기립니다. 가령, 조상들의 일화를 서로 나누면서 조상들의 훌륭하신 면모를 자녀 손들에게 알려줌으로 가문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끼리 서로의 사랑과 정을 나눕니다.  좋은 추석을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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