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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다섯번째이야기) 새 날 학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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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순근 댓글 0건 조회Hit 1,306회 작성일Date 09-03-24 16:12

    본문

    지난 금요일에 다애선교공동체 사람들 일곱명과 함께 광주 새날학교 다녀왔습니다. 새날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대안학교입니다 .  그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36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땅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아니라 무려 11개국에서 온 어머니 나라에서 태어난 외국인 이였습니다. 그들은 자기 어머니가 한국 아버지와 결혼하기 전에 그 땅에서 태어난 아이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한국 국적을 취득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한국 사람이 된 것입니다. 자기가 자라난 땅과 나라를 떠나서 엄마아빠를 찾아서 새로운 나라를 찾아 이 곳 로 오게 된 나그네들이였습니다. 그 아이들은 한국의 국립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바로 언어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숫자가 약 만 오천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 은 정작 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2,3천명에 그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학교 다니기를 포기하고 여기저기에서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저 방치 되어 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현재 새날 학교 교장이신 이천영목사님께서 3년 전 새날학교를 세우셔서 지금까지 교육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잘 키워서 한국과 그 아이들의 나라의 지도자, 선교일꾼으로 세우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그 아이들을 이번 7월에 초청하여 서울구경을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광주공항에 내려서 곧바로 시골로 갔기 때문에 서울에 한 번도 와 본적이 없답니다. 사회교과서에서 서울에 종로, 남대문 등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보지를 못해서 잘 이해하지 못해 교육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7월에 아이들이 오면 우리 다애교회에서 민박을 하게 될 텐데 여러분 민박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 다애교회도 이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보여주신 대로 사역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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